밀양이 낳은 작곡가 박시춘!

05/09/2021

 박시춘(1913~1996)

경남밀양 출생. 본명 박순동(朴順東). 부유한 집안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일본 유학시절 중학생 신분으로 순회공연단을 따라다니며트럼펫·바이올린·색소폰·기타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방법을 익혔다.

1935년 시에론레코드사에서 작곡가로 데뷔. 60년대까지 히트곡을 양산하면서 국내 작곡가중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작곡가라 할 수 있다. 고하정남, 즉 코가 마사오(古賀政男,1904-1978)가 1930년대이후 일본 유행가의 한 전형을 확립한 작곡가로, 그의 수많은 작품들이 이른바 일본 유행가의 고전으로 대접받으며 '코가멜로디'로 불린다면 한국에서는 이와 필적할 만한 인물로 박시춘을 흔히 예로 든다.


1938년 남인수가 부른 "애수의 소야곡"이 히트하면서 오케(Okeh) 레코드사에서 박시춘(작곡),조명암(작사), 남인수(노래) 콤비를 이뤄 전성기를 구가한다. 대한레코드작가협회 초대회장(1958), 음악저작권협회명예회장(1981) 등 대중문화계의 요직을 역임했다. 1982년 대중가요 창작인으로는 최초로 문화훈장 보관장을 받았다.주요작품으로는 "애수의 소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굳세어라 금순아" "전선야곡" "신라의 달밤" "비내리는 호남선""고향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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