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문학다. 시는 우리의 삶을 얘기한다.

26/08/2021








어느새

김남열

당신을 보내고
돌아와

잠자리에
누우면

어느새
내 머리맡에 따라와

미소 짓는
그대여!

혼미한
잠 속으로

깊이
빠져 들어가면

어느새
내 몸 속에

나의
영혼 속에

살면시
들어와 앉는

나의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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